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은 10월 19일(일) 오후 1시 배재대학교 아트컨벤션홀에서 2014년 전국 방송통신중학교(이하 방송중) 학예(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창대회는 전국 방송중 학생들이 배움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재학생 및 관계자가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전국의 방송중 6개교에서 210여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학교별로 합창단을 구성하여 경연을 펼친다.
합창대회에서는 중학교 과정의 성인학습자들이 함께 어울려 그간 연습한 아름다운 감동과 하모니를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수원제일중학교는 66세 김○○ 학생 외 40대 이상 성인학생 37명이 합창하고 20대 교사가 반주하며, 광주북성중과 경원중은 10대 일반 중학생이 반주하고 40대 이상 성인학생들이 노래하게 되어 세대를 넘어선 훈훈한 무대와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연이 종료되면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에는 교육부장관상이, 금상(1팀)·은상(2팀)·동상(2팀)에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들이 학력취득의 기회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방송중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