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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결산검사 문형주 대표의원... 결산검사, 재정관리 수단으로 활용돼야
  • 기사등록 2016-06-09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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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결산검사 대표의원)은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토론회’에서 발제를 했다.

 

이 자리는 2015년 한 해 동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한 모든 예산에 대한 집행·회계 내역을 검사하는 결산검사가 마무리 되어 이에 대해 시민단체・전문가, 일반시민들과 함께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 29일부터 35일 간(의견서 작성기간 포함) 진행된 결산검사는 서울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1명(대학교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을 결산검사의견서가 5월 2일 서울시장에게 제출됐다.

 

문 서울시의원은 “ 제9대 의회와 제2기 박원순 시장 체제의 집행부의 노력에 힘입어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고 시정정보의 완전공개, 소통 및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하면서도 “특정 실·본부·국에서 매 회계연도마다 반복적인 예산의 불용과 사고이월이 발생됨과, 연말에 임박하여 발주하는 공사 및 용역계약의 관행, 집행잔액의 과다 발생과 빈번한 수의계약 부분은 시정이 필요하다”며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결산검사 절차의 강화를 통해 서울시의회와 출연기관의 소통이 확대된다면 일상적인 관리감독과 점검을 통해 이와 같이 불미스러운 일들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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