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 측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22일 오전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정몽준 후보 등을 언급하며 “일부 후보들이 매니페스토 본부의 질문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해명을 하였다.

정몽준 후보 측 정책 담당자는 메니페스토실천본부 홍모팀장과 전화통화를 했으며, 22일(목) 오후까지 요청한 자료를 보내기로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다고 한다.

매니페스토 총 살림을 담당하는 사무총장이 이런 상황을 확인조차 하지 않고, 마치 정몽준 후보 측이 공약 검증을 회피한 듯이 인터뷰를 진행 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하였다.

어느 단체보다 중립적이어야 할 매니페스토 본부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는 것은 단체의 본래취지와는 다르게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케 하는 옳지 않은 모습으로, 선거에 의도적 개입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광재 사무총장은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