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9월 18일 일본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에서 개최된 ‘제15회 한일 (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일(호쿠리쿠)회의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일본의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이 주최기관이고, 한국의 울산, 대구, 경북, 강원 등 동해안 4개 자치단체와 일본의 호쿠리쿠(北陸)지역 3개 현이 회원 도시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과 협력을 논의해 오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에 개최하기 로 한 한일경제교류회의 개최 시기와 주제는 앞으로 산업통산자원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15회) 회의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지향의 한․일 경제 협력”이란 주제로 한국과 일본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기업체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전문분과회, 기업․기관별 개별미팅 순으로 진행 되었다.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는 2000년 7월 일본 토야마시에서의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14년간 한국 측 956명, 일본 측 1,329명이 참가하여 양국 정부(지자체)는 물론 관련 기관과의 MOU체결 등 경제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