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다가오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와 삼청각에서도 국악공연 등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 관객들을 기다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상설전시관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시민참여형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충무공이야기에서는 최근 영화 <명량>의 배경이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명량해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4D체험관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 그가 남긴 다양한 업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시극단(단장 김혜련)은 한가위를 맞아 9월 18일(목)부터 10월 5일(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예정인 연극 <고곤의 선물> 특별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연휴를 맞아 9월 6일(토)부터 9월 10일(수)까지 연휴기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방문해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슬라의 피노키오이야기展>은 8월 23일(토)부터 10월 20일(월)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되며,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장을 찾는 3인 이상의 가족 관객은 1천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피노키오 및 마리오네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세계 각 국에서 수집된 수 십여 점의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 작품들 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마리오네트 인형, 자동장치를 결합한 복합장르 전시로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창작예술시장인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9월 6일(토) 추석맞이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시장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도록 9월 9일(화)부터 10일(수) 이틀 동안 한가위 특별행사 <세시풍속전>을 마련한다. 야외 문화광장에서 양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놀이와 공연으로 골라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삼청각(三淸閣)에서는 한가위 특별공연을 준비해 추석명절기간동안 삼청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통문화공간-삼청각에서는 공연과 한식이 결합된 런치콘서트 추석 자미(滋味)가 준비되어 있다. 9월 8일(월) 추석 당일에는 가(歌), 무(舞), 악(樂)의 기량을 고루 갖춘 전통타악연구소의 <Feel 굿> 무대로 신명나는 타악 공연을 선보이며, 9월 9일(화)에는 21세기 민요창조그룹이라 평가받는 아리수의 3인 3색 민요콘서트 <아리랑꽃> 무대로 우리 소리의 맛과 흥을 만끽하게 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공연이 끝나면 삼청각에서 직접 만든 ‘수제-한과세트’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런치콘서트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