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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해충 미국선녀벌레 김포지역 최초 확인돼…
  • 기사등록 2014-07-13 0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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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들어 전국에서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김포지역에도 최초로 확인됐다며 농가에 각별한 주의와 방제를 당부했다.

 

  외래해충은 본래 우리나라에는 없던 것이 외국으로부터 들어와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일컫는데, 새로운 해충에 대한 정보가 없는 농가로서는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번에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아카시아나무 등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는 특징을 보이는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농작물 중에서도 인삼의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과․배․포도 등 다양한 과수작물 등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산간지 인근 인삼 재배지나 과수원의 경우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발생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만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톡톡 튀거나 날아다니는 특징이 있어 이동성이 좋고 한 번 발생이 확인되면 단시간 내 넓은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약제를 살포할 경우 반드시 전용약제를 이용,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변 산림지역이나 잡초까지도 폭넓게 방제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 발생 및 방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혁신과 생명작물팀(980-5091, 5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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