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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사)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구연합회장 신년 인터뷰
  • 기사등록 2014-01-18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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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서 객지에서 살고 있지만 서로 지역에 같이 있으면서 의지하고 단합하여 향우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더 큰 발전을 하고자 2013년7월29일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중구호남향우회연합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김기태 중구연합회장은 제4대 중구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한 다선의원이다. 그 만큼 중구에 대한 열정으로 봉사에 앞장서온 중구 대표인사로 작년 회장 취임과 동시에 서울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중구 관내에 흩어져있는 향우사회 전체의 단합과 중구호남향우회 조직의 발전을 생각하는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받고 있다.


 


현역 구의원때는 도시계획과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통찰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많은 동감을 샀는데 올 3월에 개관을 하는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의 약칭) 지하에 ‘(가)강북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여 관광특구인 동대문쇼핑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하자는 제안으로 중구민의 뜻을 모아갔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점을 내보였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을 원지동으로 이전하는 예산이 이번 국회에서 반영된 것과 관련해서는  중구에 애착을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공공의료시설은 국가가 이익보다 국민의 보건의료적인 측면을 중시하여, 연간 전국에서 수백만명의 방문자가 찾는 서울 중심지역에 의료시설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존치를 했어야하는 바램을 나타내었다.            
 
중구 향우들께서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하여, 회장을 맡고 있는 동안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호남향우들이 떳떳하게 대접받고 상부상조하며 살 수 있도록 중구호남향우회연합회의 발전과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구에서 발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김 회장은 도시계획의 학문적인면도 중요하지만 지역민의 행복한 계획이 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개인의 소유권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한데, 지역주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을지로, 충무로에 ‘지구단위도시계획’으로 획일화된 결정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지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는 충고도 하였다.


 


특히 한양중고교의 이전과 관련해서는 부모들의 입장은 십중팔구 거주 지역이 편리하고 좋은 학교시설이 있을 경우에 자녀를 그 지역에서 기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중구 인구도 증가하는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기태 회장은 중구호남향우연합회가 나날이 발전하리라는 염원을 가져보며 그 꿈은 결코 헛되지 않고 반드시 실현되리라 굳게 믿으면서, 사랑하는 향우들의 모든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정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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