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3)에 성남의 유망 식품기업 12개사가 성남관으로 공동참가하여 25억원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계약추진액 18억원에 비해 40% 가까이 대폭 성장한 수치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3대 식품 전문전시회로 총 38개국에서 1,211개사가 참가하고 5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성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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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기초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성남 공동관을 운영하여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식품관련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델리만쥬로 유명한 델리스(대표 : 김형섭)가 만쥬 기계외에 사이즈 조절용 팬케익 기계, 건강용 곡물 스낵 제조기계 등을 선보여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바이어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또한 HACCP위생기기 전문업체인 하이진에스(대표 신흥균)는 온도와 습도의 분석을 통해 식당이나 식품유통 코너 등에서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간편한 ‘식중독 지수 알리미 제품’을 선보여 많은 식품위생 관련 업체들의 상담을 이끌어냈다.
신흥균 대표는 “작년에 성남으로 회사를 이전한 이후 지자체 차원의 많은 기업지원사업과 교육, 판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성장에 든든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 관내에는 540개 이상의 식품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민선5기 들어 식품, 섬유, 공예 등 전통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품질공정, 특화디자인, 전문가 교육 등 전방위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와 재단은 하반기에도 대한민국 섬유교역전(9월), 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9월) 등에 성남관을 구성하여 기업들의 안정적인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벤처넷(www.snventure.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