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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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는 날’은 마포구가 서울시와 함께 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늘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기간 별로 참여시장을 선정하여 농수산물직거래 공동구매 및 특정품목 할인행사,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을 연중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포·공덕시장, 서교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제1차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 바 있다.
6월까지 운영될 ‘제2차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서교시장, 망원시장, 망원동월드컵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총 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넷째 일요일에는 4개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열린다. 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국 생산농가에서 우수 농산물을 공동구매 함으로써 판매가격을 낮춘 것이다.
또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각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위주로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싸게 판매하는 개별 품목 할인행사가 열린다.
△서교시장은 정육, 기름,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의 10~30% 할인 △망원시장은 채소, 정육, 생선 등을 시중가의 20~30% 할인 △망원동월드컵시장은 영광굴비, 생닭 등을 시중가의 20~30% 할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과일, 채소, 수산식품을 시중가의 10~20% 할인 및 다농마트 세일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및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늘어나고, 이것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전통시장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을 찾아 알뜰하게 장보는 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