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부터 전기차를 공동이용하는 ‘전기차 셰어링’ 사업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5월 8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전기차 셰어링’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5 7개 지점에서 184대의 ‘전기 나눔 카’ 사업을 시작한다.
일반 승용차를 이용한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나눔카)’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시내 292개 주차장에서 485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셰어링(EV Sharing)은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업으로 교통분야 에너지 소비감축, 교통량 감축, 도심 대기질 개선, 친환경 자동차 기술 견인 등의 목적으로 하며, 승용차를 공동이용할 경우 최대 10대의 자동차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com) 및 각 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다음, 회원카드를 발급받아(발급기간 2~3일 소요) 차량이 필요할 때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만큼 예약하고 예약한 장소로 찾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