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2013년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매년 종로구는 ▲2011년 24개 사업(1,098자리) ▲2012년 28개 사업(1,115자리)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36개 사업(1,200자리)로 일자리수를 꾸준하게 늘려가고 있다. 또한 사업기간도 지난해보다 2개월 늘여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미취학 아동을 상대로 문화교육을 하는‘탑골훈장’ ▲갤러리와 박물관 내 작품을 소개하는‘실버 도슨트’▲관내외 라디오 방송을 하는‘라디오 실버스타’▲실버영화관 프로그램을 기획, 상영, 작품해설하는 ‘실버 VJ’사업들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분류되는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일자리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만 신청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정부와 타 자치단체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구비하여 17개 동주민센터 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종로구지회 등 7개 외부사업 수행기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의 급여는 월 20만원이며, 근무시간은 1일 2~3시간씩 주 3~4일근무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새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