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되지 않는 자유를 꿈꾸며 두려움 없이 전진했던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가 한국인과 8번째로 만난다.
“제8회 카잔자키스 이야기 잔치”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이번 만남은 ‘한국 카잔자키스 친구들’(회장 유경숙/소설가)이 카잔자키스의 대표작 《영혼의 자서전》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한국그리스협회(회장 유재원/한국외국어대 그리스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마련한 이번 잔치는, 8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잔치에서는 카잔자키스의 생애를 담은 영상에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그리스 전문가 유재원 교수가 “정교회는 니코스 카잔자키스를 파문했는가?”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스전문가는 물론이고 문학평론가·미술사학자·시인·연출가·출판인 등이 ‘그리스’와 ‘카잔자키스 문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소통하기에 이 잔치는 독특하고 흥겹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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