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은 올해 5월 대통령의 아프리카 경제외교 성과 활용 일환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돼 중장비 부품, 산업용 안료, 소비재 등으로 구성된 우리 중소기업 10개사가 유력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금고를 제조하는 박재환 부일금고 대표는 “주로 중동 전시회에서 아프리카 바이어를 만나 거래해왔으나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직접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으며, 상담을 통해 35만불 이상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채소 종자 육성 전문 업체인 류경오 아시아 종묘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이나 해외 정보가 부족하지만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개척단 참가를 계속 희망한다”고 밝혔다.
채소 종자 육성 전문 업체인 ‘아시아 종묘’는 1992년 설립한 이래, 종자 연구를 지속하며 농업분야 강소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