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를 맞은 ‘도시락(樂) 콘서트’는 지역주민과 직장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콘서트를 통하여 자생적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공동체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천원에 제공되는 도시락은 이번에도 관내 후원기업의 도움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300인분 한정으로 제공되어 콘서트에 이웃의 정(情)을 더한다.
이번 콘서트는 2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성수아트홀 콘서트와 성수수제화타운 앞 버스킹 공연으로 나뉘어 다채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수아트홀에서는 초대가수 ‘리아’와 지난 공연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라꼼마’, 5인조 락그룹 ‘아이씨사이다’가 점심시간 휴식이 절실한 직장인과 성동구민들에게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지역상점 활성화를 위해 성수수제화타운에서는 ‘관자놀이 코브라펀치’와 ‘S2'가 버스킹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