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대기 시간이 많은 경찰버스의 냉․난방설비를 전기로 공급하여 경찰버스 공회전을 최대한 줄여서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양기관이 뜻을 모았다.
한전은 경찰버스가 자주 출동하는 도심 등 30개소에 전력공급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경찰청은 부지 선정 등 한전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분전함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경찰버스 무시동 냉난방시스템 전력공급 협약은 공공기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전력회사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兩 기관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국민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송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jeong.com/news/view.php?idx=17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