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의료원, 모든 공사 CCTV 영상으로 기록해 ‘청탁 차단’
  • 기사등록 2016-06-27 09:55:21
기사수정

 

 



오늘 27일부터 수정구 수정로171번길 성남시의료원 공사현장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청렴 CCTV’를 설치해 모든 공사 진행 과정 청탁을 차단한다.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 조례에 의해 건립하는 공공병원의 설립 취지를 살리고, 청렴 정신으로 의료원을 세우려는 성남시의 노력이 담긴 조치다.

 

청렴 CCTV는 성남시의료원 공사현장에 임시로 마련(2015.12)한 공공의료정책과 사무실에 달아 방범과 시설물 관리용이던 CCTV 기능을 확대한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하 4층 깊이의 토목 공사 이후 2017년 12월 완공 때까지 건축·설비·전기·소방 공사 과정에서 이뤄지는 담당 공무원과 업체 직원 간 사무 장면이 영상으로 기록된다.

 

성남시는 청탁 방지 효과와 함께 대형 관급공사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수정지역 인하병원(폐업일 2003.6.9)과 중원지역 성남병원(폐업일 2003.6.20)이 문을 닫은 후 1만6000여 명 성남시민이 2005년 11월 29일 발의한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23개 진료과목에 517병상을 갖춰 2018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김용환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jeong.com/news/view.php?idx=17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시민청 오른쪽옆(260×61 px)
위기대응콜 상단(가로: 440 p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