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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미얀마 방문 중 주요 장관과 교류협력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6-06-10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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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 신흥시장 개척과 국제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라오스와 미얀마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킨 마웅 초(Khin Maung Cho) 미얀마 산업부 장관과 쪼 띤 쉐(Kyaw Tint Swe) 미얀마 국가고문부 장관 등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를 연이어 만나 국제개발협력사업(ODA) 등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현지시각 지난 9일 오전 8시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 시에 위치한 산업부 청사에서 킨 마웅 초(Khin Maung Cho) 산업부 장관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미얀마는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중점 협력국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얀마 산업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다.”면서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통해 경기도의 개발경험과 경제개발 우수사례를 미얀마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킨 마웅 초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다. 미얀마에서도 청년 인재 양성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미얀마 산업부가 맺은 이날 협약은 미얀마 산업부 고위공무원을 경기도로 초청, 도의 개발경험과 경제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도는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외에도 신재생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산업부 장관과 만남에 이어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국가고문부 를 방문, 쪼 띤 쉐(Kyaw Tint Swe) 미얀마 국가고문부 장관과 만나 양 지역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얀마 지역에 ▲양곤시 짜웃단구 요앗띳찌 고등학교 건립사업, ▲아예야르와디구 마우빈지역 개발센터 건립 등 모두 4건의 ODA를 추진한 바 있다.

 

(정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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