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두포(마산) 보건진료소 및 대피시설 착공식을 6월 9일 갖고 11월말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8억7천9백만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보건진료소(156.87㎡)와 대피시설(264.63㎡)이 갖춰진 다목적 건물을 짓는다.
기존 마산보건진료소가 도로와 인접해 이용주민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로 건강취약인구의 건강증진사업 수행 필요 공간이 부족한 어려움이 있었다. 2014년 상반기에 창녕성씨 외암공파 종중에서 660㎡의 부지를 파주시에 무상 기부채납하며 신축 보건진료소 건립계획이 수립됐다.
대피시설은 군부대가 많은 파평면 두포리 지역에 주민대피시설이 없어, 북한의 도발시 항상 불안에 떨던 주민에게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짓는 건물로 바닥을 온돌로 설치하는 등 평상시 지역주민 사랑방과 연습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