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과 김대중도서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20일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통합의 길, 시민의 힘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연다.
전직 대통령 기념 업무를 주관하는 이들 기관이 함께 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을 통해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 시대정신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노무현재단측은 밝혔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충남 논산계룡금산), 최경환 국민의 당 당선인(광주북구을), 김종대 정의당 당선인(비례대표) 등 20대 총선 야3당 당선인이 참석해 ‘통합의 정치,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 ‘2016 한국 사회 진단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김호기 연세대 교수와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백승헌 전 민변 회장과 조대엽 고려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정우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 문정인 김대중도서관장 등도 참석한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