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학생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제6회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시상식을 개최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단순한 수학, 과학 경진대회에서 한 단계 개념을 확장시켜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접목되는지를 학생들에게 깨우치고 사회 문제를 적극 해결하도록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을 이용한 지역 환경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전역에 걸쳐 4,100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했다.

최종 결선 12개 학교 출품작은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us/solvefortomorrow/finalists/)에도 게재됐다.이어 심사위원단은 총 5개 학교를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캘리포니아주 제임스 로건 고등학교(James Logan High School)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개발했고, 콜로라도주의 호라이즌 중학교(Horizon Middle School)는 참전용사 장애인을 위한 보철 다리와 스케이트 보드를 개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년간 미국 전역 1,000개 이상의 학교에 천7백만불 이상의 디지털 제품 등을 지원해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정태송 기자)

◈ 참고 :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프로그램 개요

   -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과학을 활용하여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

  -  최종 우승 학교에는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태블릿, 소프트웨어, 첨단 스마트 IT 제품 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