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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 봄맞이 클래식 공연... 유럽 음악여행 3편
  • 기사등록 2016-03-30 12: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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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스프링 페스티벌: 봄에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이하여 떠나는 음악여행 컨셉으로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의 각 나라 대표 클래식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을 만나볼 수 있는 나라별 시리즈 공연이다.

 

실내악, 오페라 등 클래식 전 장르를 망라하며 뛰어난 테크닉의 흡입력 강한 음악을 빚어내는 네오필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임리라의 연주와 더불어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양진모,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엄성화, 바리톤 김진추가 출연하여 다채로운 세 가지 색의 무대를 선보인다.

 

 

 

 

4월 9일(토) 15시에 꿈의숲아트센터와 함께 떠나는 유럽음악여행의 첫 번째 여행지는 오스트리아 대표 작곡가 모차르트, 하이든, 슈트라우스와 만나본다. 산뜻한 봄에 듣기 안성맞춤인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와 영화 ‘엘비라 마디간’ 에 삽입돼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가 따뜻하고 품격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일요일 아침을 깨우던 경쾌한 트럼펫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과 고상하기만 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의 편견을 깨는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도 들을 수 있다. 
  
이어 16일(토) 15시에 꿈의숲아트센터와 함께 떠나는 유럽음악여행의 두번째 여행에서는 독일이나 이탈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프랑스의 클래식으로  멜로디를를 듣고 나면 귀에 익숙한 수많은 명곡들이 프랑스 작곡가들에게서 탄생되었다.

 

<카르멘>을 작곡한 비제,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귀에 익숙한 <죽음의 무도>의 생상스, 장식을 떼어 낸 담담한 피아노 선율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짐노페디>의 사티와 반복적인 리듬과 선율이 인상적인 <볼레로>의 라벨까지,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만나고 있던 곡들이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마지막 23일(토) 15시에 이탈리아로 4세기 종교음악부터 시작해 유럽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왔던 이탈리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사계>의 작곡가 비발디를 낳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특히 성악 부문에 강한데 세계 3대 오페라 작곡가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모두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비부인>,<리골레토>,<세비야의 이발사>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오페라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네오필리아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임리라, 지휘자 양진모,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엄성화, 바리톤 김진추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의 대표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을 기악, 성악으로 다채롭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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