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각 장애인 단체별로 흩어져 있는 장애인복지 사업을 하나로 모아 협업체계를 마련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문을 열고 운영을 경기복지재단에 위탁했다.
경기도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미정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 협약기관 대표 및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장애인 당사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 누림’ 개관식을 가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 경기도 50만 8천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제공되는 장애인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아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개관 준비를 해왔다.
장애인의 고충과 생활불편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종합민원실이 복지관 1층에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장애인복지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 장애인인권센터,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보조기구수리센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입주를 마쳤다.
(정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