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고유의 소리 중고제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고제 맥 잇기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학술세미나와 함께 중고제 판소리의 맥을 잇고 있는 중고제 소리꾼 등을 초정해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판소리 연구 학자와 국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제 맥 잇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학술세미나는 ▲제1주제 : 판소리 유파의 흐름 및 중고제의 중요성(배연형 동국대 명예교수) ▲제2주제 : 중고제의 예술적 가치 조명(최혜진 목원대 교수) ▲제3주제 : 문화예술사업으로서 중고제의 발전 가능성(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서연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인숙 동국대 교수, 신은주 전북대 교수, 이용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