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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회 임시회] 최성 시장, ‘지하철 3호선 덕이·가좌역 신설’ 초당적 협조 당부
  • 기사등록 2016-03-10 2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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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10일 제20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지하철 3호선 ‘덕이역’, ‘가좌역’ 신설을 위한 시의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GTX 킨텍스 역사 위치선정, 시 청사 이전 및 현 부지 내 신축, 자유학기제 시행 관련 지원 대책, 삼송지구 체육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부지 매입 계획, 구도심 역세권 연결도로 개설, 집단취락마을 용적률 상향 등 시정질의에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덕이·가좌역 신설, 올해 타당성 검토용역 실시로 당위성 확보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연장에 따른 덕이·가좌역 신설과 관련한 임형성 의원 질의에 대해, 최 시장은 지난해 5월과 7월, 12월 주민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으며, 현재 국토부는 일산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공청회를 통해 대화~운정 연장을 광역철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안만 공개된 사항이다.

 

상반기 중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17년부터 사업순위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나,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의 초당적인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GTX 킨텍스 역사위치, 향후 도시개발계획 및 시민 편의 등 종합적 고려

 

한국개발연구원에서 GTX 킨텍스 역사 위치선정과 관련한 김완규 의원의 질문에는 최근 GTX-A 노선 파주 연장 민자 타당성분석을 하고 있는 만큼 민자투자 제안 등이 재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양시 청사 다각적 해결 방안 강구, 증축 포함 청사 건립 타당성 검토 예정

 

낡고 비좁은 고양시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화우 의원이 제안한 시 청사이전 또는 현 부지 신축과 관련, 최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취임 당시 6,097억 원에 달하는 고양시의 실질부채 때문에 4,500억 원이 소요되는 청사 건립을 공론화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밝히고, 대안책으로 현 부지에 청사건립 방안도 강구했으나 건축비가 1,000억 원이 소요돼 건립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공유재산법상 인구 100만이 넘는 고양시가 시 청사로 확보할 수 있는 면적은 총 37,000제곱미터이나 현재 고양시 청사는 연면적 23,456제곱미터로 사무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청 앞 건물을 임차 사용하고 있다.

  

올해 시행 자유학기제 대비 사업·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계획

 

조현숙 의원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최 시장은 “고양시는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이라는 비전 하에 ‘꿈꾸는 희망교육’을 정책목표로 삼고,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고 마두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 직원 4명을 새로 채용하고 2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진로체험센터에 2억 원, 진로캠프운영 사업에 4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64곳, 기업 41곳, 교육기관 19곳, 협회 및 단체 13곳에 체험장을 확보했고, 학부모지원단과 함께 동네 소규모 체험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송지구 문화·사회복지시설 이용편의 도모 등 주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

 

고종국 의원은 ‘삼송지구 체육시설 및 문화복지시설부지 매입 계획, 구도심 역세권 연결도로 개설, 집단취락마을 용적률 상향’에 대해 질의했다.

 

최 시장은 삼송지구 내 문화·사회복지시설 건립은 부지매입비가 총 719억 4천만 원이 소요되며 시설건립비 또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당장 건립은 어려운 만큼 국도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인근의 신도동 종합복지회관과, 원흥 종합사회복지관, 내년도 준공 예정인 행신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중·대규모 취락마을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에 따라 건물 신축 시 기준 용적률 140~150%, 층수는 필로티 설치 시 4층까지 건축행위가 가능토록 했으나, 지역주민의 개발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지난 2014년 2월에 1차적으로 대규모 취락 기준 상한 용적률을 130%에서 150%로 상향했다.

 

킨텍스 중심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이밖에도 최 시장은 고양시의 마이스 산업은 전시시설, 지원 인프라, 지원체계 등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융합되며 발전할 수 있는 만큼 킨텍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마케팅, 행사유치·지원, 관광객 유치 및 체류지원을 목적으로 고양컨벤션뷰로(CVB)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고 오는 5월부터 마이스 순환버스를 운영해 킨텍스 참관객이 우리 시의 쇼핑명소인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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