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해당 시즌 쇼트트랙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대회다.
2014년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2015년 피겨사대륙선수권대회를 후원했던 서울시는 이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후원을 실시한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2001년(전주), 2008년(강릉)에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서울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1500m, 3000m SF(수퍼파이널) 경기를 진행해 합산성적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리며, 국가별 계주경기도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최민정, 심석희 등 여자선수 5명과 서이라, 박세영 등 남자선수 5명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2014년(심석희), 2015년(최민정)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직전 2개 대회에서 놓친 종합우승 자리를 되찾기 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경기장 밖에서는 VR을 통해 쇼트트랙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