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부천 오정)과 더민주 부천시 오정구 당원들은 지난 3월 1일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360만 3천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설립 추진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부천시 오정구 지역위원회는 작년 12월 28일 일본측이 지원하는 10억엔으로 위안부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위안부 문제를 종결짓기로 한 한․일간 합의는 원천 무효임을 밝히고 우리 국민의 힘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자는 모금운동을 펼쳐 왔다.
원혜영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협상에 이어 초중등 교과서에서 위안부 내용을 삭제하는 등 반역사적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굴욕적인 한․일 정부 간 합의를 폐기하고,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