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각종 건설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392건의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17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대상은 구에서 실시하는 공사 1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5백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시 체결하는 계약으로 종로구는 2010년 11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을 제정 후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또 각 계약마다 설계서 검토, 현장 확인, 관련업체 견적, 시장물가조사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원가분석과 심사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2010년 25건 심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862건을 심사해 총 57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특히 2015년에는 392건의 심사를 통해 17억 9천만 원을 절감했다.
(정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