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다음달 6일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이벤트에 50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하고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롯데그룹이 50억원을 후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의 사전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로,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부터 시작된다.
신 회장은 취임 1년 여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를 전년대비 40일 이상 늘렸고, 해외 우수지도자 및 전담팀을 영입해 그 수를 1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