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바 사무총장은 “창조적 도시 네트워크, 세계시민교육 등에서 서울시와 협력할 부분이 많고 앞으로 도시와 지방정부가 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도시 간 협력에 있어서 서율시 정책과 경험 공유의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OECD의 활동이 사회적 형평성을 강화하고 사회전체의 결속력과 포용력을 넓힐 것”이라며 “서울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적 화학회사 솔베이 CEO 장피에르 클라마듀(Jean-Pierre Clamadieu)와 면담했다. 클라마듀 회장은 서울투자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앞으로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솔베이는 특수화학 부분 글로벌 헤드쿼터를 서울에 두고 있으며, 이화여대 캠퍼스 내 R&D 센터에도 150여명 연구원이 일하고 있다.
또한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지맨스 이사회 이사 등 9명과 조를 이뤄 서울이 직면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