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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특조위 권영빈 소위원장... 2016년 구체적 성과 도출
  • 기사등록 2016-01-06 0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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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정신문

 


세월호참사 특조위 권영빈 소위원장은 2016년 정례브리핑에서 특조위에 있어서 2015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힘든 일들을 겪은 한 해였다고 평했다.

 

시행령 제정, 직원 채용, 예산 확보 등 특조위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조사신청 접수, 청문회 개최를 포함한 진상규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정부 측의 비협조로 인해 특조위의 인적・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여러 어려움과 조사활동도 매끄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 육체적・정신적 고통 속을 겪으면서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민간잠수사들에게 치료비 지원을 재개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의료지원은 1년간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증 하에 이루어진 임시적인 조치라는 한계가 있다.


더욱이 특조위 진상규명국장이 여전히 임명되지도, 그 이유에 대한 답변도 없고 시행령에 따른 공무원 파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지난 브리핑을 통해 특조위의 석동현, 황전원 두 위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당연 퇴직해 새누리당의 조속한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2016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특조위는 올해에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일들을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상세한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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