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2015년 신고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가 서울시 연간 FDI 신고액 중 최고금액인 84억 8,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도 54억 8,800만 달러 대비 54.7% 증가한 수치로, 전국 FDI 신고액(204.3억달러)의 4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 투자금액이 79.9% 증가했고, 국내 기업 인수 등에 따른 중국투자가 2,138%(22배↑) 급증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외국인직접투자를 확대를 통한 서울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IR)을 전개해 MOU체결 실적을 높였다.
서울시는 올해도 금융․ICT․바이오․아레나 등 외국인투자를 통한 서울 경제 기여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 투자확대를 위해 산업별 전담팀을 운영하고, 기존 발굴 타깃 기업 및 신규 추가 발굴 기업들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