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는 지난 12월 2일 제2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강동구 통과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명일1동, 길동)이 대표발의한 결의문은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강동 동남로를 관통할 경우 상일, 명일, 고덕, 강일동에 조성될 고품격 아파트지구 주거환경의 악화와 한강생태보전지역 등 생태환경 훼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고덕1동 미개발지의 단절로 토지이용 효율 저하 및 소음 등 환경문제가 발생되며, 노선의 일부인 올림픽대로는 현재도 강동구 구간에만 5개소가 접속되어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는 상태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서울 최종 접촉지점을 서울외곽순환도로인 서하남IC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강동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 주거환경과 자연환경 훼손, 교통난과 소음,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불편을 가중시키는 강동구 동남로 관통 고속도로 건설을 즉각 재검토하고, ▲ 서울~세종간 민자사업 고속도로의 서울 최종 접속지점을 서하남 IC로 변경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토록 노선을 변경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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