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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빛초롱축제', 청계광장~수표교 6일(금)~22일(일)까지
  • 기사등록 2015-11-05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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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빛초롱축제 하이라이트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은련카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EB하나은행, 네파가 공동후원하는 ‘201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6일(금)부터 22일(일)까지 17일간 서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가을밤을 밝힌다.

 

600여 개의 등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를 잇는 물길 1.2km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총 4개 테마 전시 ▲서울에서 느끼는 고풍 ▲서울에서 만나는 옛 삶 ▲오늘, 서울의 모습 ▲함께 서울로 구성된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매력도 등으로 표현돼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임금이 앉았던 어좌(御座)나 임금의 초상인 어진(御眞) 뒤에 설치됐던 ‘일월도’가 대표적이다.(가로 8m, 세로 2.7m 규모, 청계천 폭포 근처 설치) 디지털 LED 기술에 힘입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화려한 등으로 재탄생한다.


일월도는 군왕의 덕망을 칭송하고 하늘과 조상의 축복을 기원하는 조선왕조의 상징으로, 조선시대 돈의문 성곽을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했던 놀이를 표현한 ‘돈의문 순성놀이’의 경우, 청계광장~광교갤러리 구간에 길이 16m의 대규모로 구현된다. 모든 등이 전통 한지로 제작됐다.


이번  ‘2015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은 물론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치러진다. 광교갤러리~수표교 구간에서는 경남 고성의 ‘공룡엑스포 등’, 미국의 ‘러시모어산 조각 등’, 중국의 ‘금사왕국의 성세 등’ 등 국내외 관광명소와 후원 기업, 아트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등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뽀로로, 터닝메카드와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도 배치된다.

 

개막식은 6일(금)에 18시에 열린다. 공식 점등행사를 통해 화려한 멀티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이창희 진주시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서울빛초롱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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