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 김진영)와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 전철수)는 오는 10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곡수중보 미래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곡수중보의 유지와 철거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행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신곡수중보의 유지와 철거 문제는, 1천만 서울시민의 젖줄인 한강의 흐름방식과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한강의 환경과 생태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문화생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동안 신곡수중보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신곡수중보 영향 분석으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하며, 조원철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윤병만 명지대학교 교수,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장영우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 최원영 이랜드크루즈 본부장, 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김학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등이 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참가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