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9월 7일(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가운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대학본부동 1층)에서 대구광역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업무보고회는 국정과제의 지역에서의 추진상황, 주요 현안사항 업무보고에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에 관한 토론회와 300여명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국정과제 점검 및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 동안 추진성과로는 △전국 1호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자동차, 기계부품, 섬유 등 주력산업의 창조적 혁신, △문화·관광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 △맞춤형 기업지원, 규제개혁, 노사상생 문화정착으로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로의 혁신성과 등을 표명하였다.
또한 물·에너지·의료 등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여, 이를 통한 창조경제 혁명으로 경제 재도약을 대구가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공약사업인 물산업 클러스터 추진, 대구권 광역 교통망 구축과 서대구KTX역사건립,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공사 완공, 군공항(K-2) 이전, 로봇‧차세대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향후 차질 없이 추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영남권 시도민의 지대한 관심사인 영남권 신공항 건설도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19일 영남지역 시도지사간의 공동합의가 이루어지고, 6월 2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계약이 체결된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강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