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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 이신혜 서울시의원, 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 서울시 도입
  • 기사등록 2015-07-30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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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 김영한 의원, 이신혜 의원


지난 28일(화) 오후3시,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송파5)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신혜 의원은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장애여성을 위한 무장애 산부인과를 서울시에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오픈엔진(대표 배선희)에서 ‘서울형 무장애 산부인과 병․의원 서비스 인증제’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최하고 조숙 북부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장애여성들이 산부인과 의료서비스에 동등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서울형 무장애 산부인과 병․의원 서비스의 인증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연구를 맡은 ㈜오픈엔진은 인터뷰를 바탕으로 장애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이용하며 겪고 있는 고충을 파악하고 주요 선진도시 벤치마킹 분석 등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며 의료서비스의 가이드라인 설계 등을 진행한다.

 

산부인과의 탈의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여성이나 지체장애여성이 사용하기 매우 힘든 것으로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쉽게 이용할 수 없고 수치심마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임산부의 진료를 위한 진료대는 오르기 힘든 난관 혹은 위험천만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은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비협조적일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많은 장애여성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애여성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는 그들의 안전한 출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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