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개장이후 연간 최고 운영성과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2015년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촬영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활용의 다변화이다. 개장이후 작년까지는 주로 대형 영화 중심의 촬영이 주를 이룬 반면, 올해는 드라마, 예능, 학생작품 등으로 그 활용성이 다변화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화정>, SBS<가면>과 같은 드라마를 비롯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SBS<런닝맨>도 촬영을 진행하였다. 특히 2016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의 촬영이 완료됐다.
이러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단순한 촬영장이 아닌 고양시 콘텐츠 산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총 60여 작품 중 30작품 이상은 고양시에 소재한 수중촬영, 특수효과, CG기업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여 지역 기업의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1년 개장이후 현재까지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210억원(서울대, ‘고양시 주요민생경제정책 파급효과 추정연구’에 근거)에 이른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화<연평해전>이 600만 관객돌파 초읽기에 돌입하였고 영화<명량>, <국제시장>, <해적>등 촬영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작품의 총 관객 수가 8천만 명을 돌파했다.
(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