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원에 234,523㎡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한강과 천혜의 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과 지하철 9호선역이 부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그간 기업유치 활동에 많은 장애 요인이 되어 왔었다.
그간 강동구와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약 1년의 기간 동안 타당성용역 실시와 함께 기업초청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변경 승인신청을 하였으며 금년 4월부터 2회의 사전검토 및 특별자문회의와 3회의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마침내 올해 7월 22일 최종 통과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11년 정부가 강동구 고덕동ㆍ강일동 일원에 공공주택건립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엄청난 반대가 있었으나, 정부정책 사업을 무조건 반대만을 할 수가 없어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공공주택지구를 수용하는 대신 정부와의 협의 끝에 약 234,523㎡ 규모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부지를 확보한 것이 사업의 시초가 되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는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중심지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