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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 환경개선 사업 지지부진, 화장실도 못 고쳐 …
  • 기사등록 2015-07-1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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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 학교들의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지 않아, 당분간 학생과 교직원들의 불편이 계속될 예정이다.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별 예산 지원요청 내역에는 △화장실 개․보수 △냉․난방기 교체 △방충망 설치 △급식실 기자재 교체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필수적인 항목들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동승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랑3)이 조희연 교육감에게 지역 학교 환경개선 사업이 부진함을 지적했다.

 

지난 9일, 제 26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금년의 전반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지역학교 환경개선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며, 교육청을 향해 예산편성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중랑구 관내 학교들의 환경개선 지원요청 목록을 공개하며, “화장실이나 급식실 등 학교 유지에 필수적인 환경개선 사업마저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예산부족으로 환경개선 지원요청 사업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교육부와 협의해 특별회계 등의 형태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최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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