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문화회관 예술축제, '소나기: Mers Breaker' 10(금)~12(일) 열려
  • 기사등록 2015-07-08 20:08:44
기사수정





세종문화회관(사장:이승엽)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인해 침체된 상권과 공연예술계를 살리고 지친 서울시민을 위로하고자, 한 여름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시원한 예술축제 ‘소나기: Mers Breaker’를 7월 10(금)일 저녁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 공간 곳곳에서 펼친다.


7월 10일(금) 저녁 9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예술단, 공중 퍼포먼스 프로젝트 ‘날다’, 뮤지컬 ‘체스’ 주역배우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 야외무대에서 이뤄지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대극장 로비, 미술관 로비에서 추진한다.

 

대극장 앞 야외거리에서는 비보이단체 ‘갬블러 크루’와 ‘셔플 코믹스’ 등의 거리예술단의 신나는 무대와 ‘퍼니밴드’, ‘라 퍼커션’의 퍼레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예술이 세종문화회관 전역 곳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특히 공중퍼포먼스 프로젝트 ‘날다’는 3D 플라잉 시스템을 활용한 판타지 거리극을 선보이는 팀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 개막공연을 마치고 이번 축제에 참여하여 축제기간 동안 매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중앙계단 측면에는 ‘물고기의 꿈’이라는 미술작품이 설치되며,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예술시장 ‘소소’도 대극장 앞에서 열려 그 3일간의 축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문 공연예술단체 외에 아마추어 예술가와 독립예술가도 모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시민오케스트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포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마론윈드오케스트라’, ‘올프렌즈윈드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종꿈나무하모니오케스트라’의 콘서트도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이번 축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부여하고자 세종문화회관에서 자발적으로 새롭게 기획한 예술제로, 갑자기 내려와 대지를 적시는 소나기처럼 서울시민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실 기대하고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디에고 리베라展’이 열리고 있는 미술관은 11일(토)에는  입장료가 2,000원 할인되고, 12일(일) 미술관 콘서트가 열리는 16시에서 18시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홍주연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ijeong.com/news/view.php?idx=151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7월부터 전국 5개 음식테마거리 K스마일 캠페인
  •  기사 이미지 한여름밤 윤동주와 함께 시를...종로구 윤동주문학관
  •  기사 이미지 성남시청, 위캔두댓, 엄마와 클라리넷 등 사회적경제 영화제
전체 상단 메뉴바 위 로고 왼쪽옆(260×…
세종문화회관 상단(가로: 260 p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