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국 노동절(2015. 5. 1.~5. 5.), 일본 골든위크(2015. 4. 25.~5. 6.), 봄 관광주간(5. 1.~5. 14.) 등을 맞이하여 5. 1.(금), 명동, 동대문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명소에서 게릴라 홍보를 펼친다.
대구시에서는 대구컨벤션관광뷰로(대표 백창곤)와 함께 중국 주요 연휴 기간인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봄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5월 1일(금)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 명동, 동대문 등지에서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릴라식 대구 관광홍보를 펼친다.
중국 노동절은 춘절, 국경절과 더불어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노동절 기간 중 방한 중국관광객은 전년도 대비 20% 정도 늘어난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에게 대구 관광을 알리고 대구 지역을 찾도록 유도하는 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게릴라홍보에서는 중국어, 영어, 일어, 한국어로 된 “I ♥ Daegu”라는 휴먼배너(이동식 배너, 사람이 배너를 지고 홍보)와 어깨띠를 활용하여 판다 인형과 함께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프리미엄 대구 관광홍보 패키지 ‘바우펑’ 등 대구 관광홍보물을 배포한다.
이미 4월 29일(수)에는 관광주간 홍보를 겸하여 부산역에서 대구시관광협회, 문화관광해설사 등으로 대대적인 대구 관광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015 봄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스탬프 투어’, ‘대구에서 경상도로 GO GO! 특가상품’ 등의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시티투어, 모노레일을 활용한 관광지 방문으로 대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동성로, 근대골목, 중앙로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는 지역 대표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봄 관광주간과 연계하여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중 5월 2일~3일에는 서울지역 주요 인바운드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여 지역축제를 연계한 대구관광상품 기획을 유도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강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