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이전영)는 4월 30일(목) 오전11시 SBA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서 공공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뿌리기업 공동 육성을 목적으로 (사)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협의회(협의회장 강준희, 이하 협의회), (사)공공기술사업화기업협회(협회장 김영호, 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대학, 연구소 등 공공기반의 기술창업을 활성화 하고 창업한 기업에 대한 R&D, 투자, 보육, 국내외 마케팅, 전문교육, 컨설팅 등 성장 프로그램의 협력과 상호 정보와 리소스의 공유, 신사업 공동기획 등이다.
금번 협약의 취지는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성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화로 연결되는 연구개발 생산성이 미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감안, 각 기관의 핵심 강점의 결합을 통해 짜임새 있고 촘촘한 모델을 만들어 대학, 연구소 등 공공기반의 우수기술로 기업을 생성, 창업을 촉진하고 우리경제의 뿌리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보자는 취지로 체결하게 되었다.
SBA는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기 위해 교육부에서 설립 허가한 “협의회”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립 허가한 “협회”를 2015년 4월 1일 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 시설인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 공동 입주 유치를 하였다.
구체적인 협력계획으로는 전국 35개 대학기술지주회사와 3개의 신기술창업전문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협의회”를 통해 혁신적 사업화기술 발굴과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설립 등을 맡아 기업을 생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는 주 역할을 맡고, 지주회사를 통해 창업한 300여 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협회”는 기업들의 자금, 기술, 판로개척 등의 사업화를 위한 주요역할을 맡는다.
SBA는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기관의 노하우와 역량을 “협의회”와 “협회”서 생성되는 기술, 창업기업의 R&D-투자-전문교육-보육-국내외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필수 요소별 전반적인 활동과 연결시킬계획이다.
(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