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시 청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7억5천만 원을 투입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제공 할 목적으로 청주시 청주노인요양원, 청애원, 제천시 살레시오의집, 옥천군 청산원, 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 단양군 대강어린이집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4월중 착공 7월말까지 조성 완료하여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 내 숲 조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통한 휴양,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스트레스완화 등 숲의 혜택을 골고루 제공해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조성사업이 완료된 시설의 관계자는 “나눔숲 조성으로 인해 공한지 였던 공간이 숲 체험 및 담소를 나누는 등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 숲 체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녹색자금 10억 원을 확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녹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지역사회 나눔숲 3개소를 청주시, 진천군, 단양군에서 4월 중순경부터 조성사업에 착수 할 계획이다.
(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