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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업기술원, 버섯 ‘세균성 갈변병’ 초기에 잡아야
  • 기사등록 2014-11-02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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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주야간 온도차가 큰 가을철에 ‘세균성 갈변병’이 증가하고 있어 수확시기를 앞둔 양송이 재배농가에 세심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버섯 세균성 갈변병(Pseudomonas tolaasii)은 ‘갈반병’ 또는 ‘갈색무늬병’ 등으로 불리며 이 균에서 분비되는 톨라신(tolaasin)이라는 독성물질에 의해 버섯표면의 세포막에 구멍을 내고 조직을 훼손시키면서 갈색얼룩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에 의해 피해를 받은 버섯은 표면이 끈끈한 점액질 또는 연갈색 얼룩으로 시작해 심한 경우 진한 갈색 얼룩이 버섯 전체에 퍼지면서 부패와 악취, 기형버섯으로 진전된다.
 
  특히 어린버섯에 감염되면 점점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멈추게 되며 결국 상품가치와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수 후 환기를 통해 버섯과 배지의 표면에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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