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자사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가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2011년 인천 무의도에 개원한 연면적 16,020㎡(4,860평) 규모의 테스코 글로벌 연수시설로, 탄소 배출량보다 자체 에너지 생산량이 많은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0) 아카데미’다.
태양광, 풍력, 지열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LED 조명,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인버터, 쿨튜브, 폐열 회수 환기 장치 등 총 70가지 친환경 아이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은 기존 건물 대비 50%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나머지 탄소 발생량 50%도 상쇄시킴으로써 탄소발생량을 제로화한다.
또한 7,160㎡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판넬을 통해 연간 1백만KW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연간 18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본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 오픈을 통한 CO2 저감 ▲국내 최대 어린이 환경운동을 통한 미래 그린리더 양성 ▲CO2 라벨링 상품 확대, 2차 포장재 줄이기를 통한 녹색 소비문화 확산 등 녹색건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은 29일 서울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최미경 기자)